[6.2지방선거] 이윤희, 광역행정 체제 도입

2010.03.23 20:54:09 5면

이윤희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23일 수원시의 110만 인구 규모에 맞는 광역시 행정체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시 장안구를 방문해 옛 직장 동료들과 인사한 뒤 “수원시 인구는 광역시 규모가 됐지만 행정체제는 일반 시 단위에 머물러 시민들에게 충분한 행정서비스를 하기에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경기도 입장에서 중심도시인 수원시를 광역시로 독립시키기가 곤란한 점은 이해할 수 있다”며 “경기도, 정부와 공감대 형성을 계속하는 동시에 시 행정체제를 광역시 수준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수원시와 인구가 같은 울산광역시는 공무원 수가 수원시의 2배로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210명인데 반해 수원시는 425명이나 되고 있다”며 “통합시에 대비해 행정 조직과 사무를 먼저 확보하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광역시 행정서비스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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