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인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와 경영혁신, 환경개선 등을 중심으로 한 자활기반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재래시장 민생탐방 결과를 평가하는 자리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해 국·도비를 확보해 시설과 경영 현대화를 추진하는 이른 바 ‘전통시장 육성전략 5개년 계획’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해서 심 예비후보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1시장 1특화사업 T/F전담 팀을 운영해 시장별 차별화된 지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피력했다.
또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상가 및 도로정비, 주차장 등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겠다”며 “이와 한편 시장의 구조개선을 공동사업화하고, 소방 난방시설, 간판 등에 대한 환경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특히 재래시장의 관광 자원화를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연계한 문화관광으로 시장을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시설 현대화를 통해 전통시장의 자활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