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찾아가는 효도안마’

2010.03.24 21:47:40 2면

도, 취업난 해소 차원 7개지역 경로당 파견

경기도는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취업난 해소와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사랑 무료 안마 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시각장애인 안마사 50여명을 성남.부천.안양.용인.오산.고양.의정부 등 7개 지역에 파견, 경로당을 돌며 노인들에게 무료 안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마사는 2인1조로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전신안마, 마사지, 지압 등을 하게 되며 이들을 고용하는데 들어가는 4억9천500만원은 도가 부담한다.

도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의 취업난 문제가 심각해 이를 해소하고 노인들에게 보다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에 따르면 도내에는 모두 1천152명의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등록돼 있으며 이 중 489명(42.4%)이 일자리를 찾지 못해 미취업 상태로 있다.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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