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신현태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5일 수원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시설을 방문, 쓰레기봉투 값을 인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새마을운동 제창 40주년 기념비 건립 제막식’에 참석해 회원들의 권익 향상과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에서 이날 새마을운동 회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수원시의 쓰레기봉투 값이 타 시도에 비해 비싸다는 민심을 전해듣고 “쓰레기봉투값 인하로 서민경제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신 예비후보에 따르면 수원시의 전년도 쓰레기봉투 사용량은 약 1천800만 봉지로 이로인한 2009년도 한해동안 쓰레기봉투 구입비용은 약 97억5천만원에 달해 전국 평균 가격보다 높고 유사도시보다 비싸 그만큼 서민가계비용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신 예비후보는 제막식을 마치고 수원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시설을 방문해 쓰레기봉투 값을 인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수원시의 공익·시정 등 광고비를 절약해 쓰레기봉투 한 면을 공익광고 지면으로 활용해 쓰레기봉투 구입비용을 약 20%절약할 수 있다는 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