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 수교 20주년 회고와 전망 국제학술대회 오늘까지 개최

2010.03.28 20:39:45 19면

한국과 몽골의 수교 20주년을 기념한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7~29일 사흘간 열린다.

25일 한국몽골학회에 따르면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몽골학 관련 국내외 학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단국빌딩과 ‘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 피정의 집’에서 ‘한·몽 역사·문화 공동체는 가능한가-한몽수교 20주년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양국의 어학, 민속, 역사, 고고인류학, 정치경제, 문학예술 등 다양한 의제로 열릴 계획이다.

한국몽골학회는 지난 1990년 한·몽 수교 이후 역사학, 민속학, 어학, 음악학, 체질인류학, 고고학, 예술분야 등 거의 모든 학문 분야에서 양국의 역사·문화적 공동기반을 이루고, 학술 연구 진행상황과 문제점 진단, 미래의 몽골학 연구방향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성규 한국몽골학회장(단국대 교수)은 “1990년 3월 26일 양국이 역사적인 수교를 맺은 후 현재 한국에 몽골인이 4만여명 상주하고 몽골에 한국인이 3천여명 가량 거주할 정도로 양국간의 협력이 증진됐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은 양국의 정치 경제적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성을 지닐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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