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민주당)는 28일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과 관련, “해군 장병 46명이 해상에서 실종되는 불행한 사고가 일어난 데 대해 비통하고 애석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며 “정부는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과 부상 장병의 조속한 완쾌를 기원 한다”고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또 “아직 사건의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이번 사건이 국가 안보에 영향을 끼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 실종자 가족들의 애절한 심정을 헤아려 28일과 29일 대외일정을 취소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그는 이날 수원지역 택시회사 관계자와의 간담회 및 서울에서 열리는 40대 기자회견 참석 일정 등 대외활동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