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최규진, “전통시장 활성화를”

2010.03.28 22:02:47 5면

 


한나라당 최규진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8일 수원지역 전통시장을 찾아다니며 특화전략에 대한 구상을 마무리하고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전통시장을 살리지 못한다면 우리의 전통문화는 서서히 사라지고 마는 것”이라며 “전통시장에 젊은 층 창업인큐베이터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동마케팅 방안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전통시장 주변에 위치한 구청 등 공공기관과 은행, 지역 방송사, 이벤트사 공동의 정책적 제휴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제휴기관 직원은 시장에서 구매토록 하고 시장은 상품할인과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전통시장의 경쟁상대는 대형유통업체가 아니라 소비자”라고 강조하며 “전통시장의 날을 제정해 다양한 홍보방안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볼거리, 먹거리 등 즐길거리를 개발해 시장기능과 접목, 상품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공동브랜드 제작 ▲상품·디자인·포장용기 개발 ▲온라인 쇼핑몰 및 홈페이지 구축 ▲전화주문 및 공동 배송을 위한 콜센터 설치 ▲전국 전통시장 박람회 개최 등도 함께 제안했다.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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