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지점장 목매숨져

2010.03.31 21:12:32 6면

31일 오전 7시 45분쯤 용인시 A새마을금고에서 지점장 K(40)씨가 금고 후문 에어컨 실외기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직원 B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에서 B씨와 가족들은 “오전에 출근해 보니 K씨가 빨래줄로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며 “출근 당시 여느 때와 다름 없는 모습을 보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씨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가족들과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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