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이윤희, “청소년 놀터 조성”

2010.03.31 22:19:58 4면

이윤희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31일 각 동 주민자치센터를 주말에 청소년들에게 개방, 브레이크댄스, 기타, 탈춤, 바이올린, 트럼펫 등 대중문화와 클래식음악을 배울 수 있는 청소년 놀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현대 청소년 문제는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보이지 않는 곳으로 숨어들며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재미있는 놀 거리로 멍석을 깔아주면 청소년들이 밝은 곳으로 나오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인기 있는 비보이 스타와 기타리스트, 재능을 나누고 싶어 하는 젊은 음악인들을 주민센터마다 연결해 종목별 놀터를 만들면 청소년들이 즐겁게 놀며 배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예비후보는 “수원이 배출한 음악가 장영주도 음악 공부가 힘들었지만 그냥 놀면서 배우라고 방향을 바꿔주자 연주를 즐기게 되면서 세계적 연주가가 됐다”며 “청소년들에게 억지로 시키기보다 즐기게 하면서 인도한다는 발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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