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최규진, 근로자 복지 향상 다짐

2010.03.31 22:19:58 4면

한나라당 최규진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31일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근로자 복지공단을 방문해 “산업재해로 인해 몸이 불편하신 분들, 임금 체불에 퇴직금도 못 받고 실직하신 분들의 고충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근로복지를 지방자치단체와 노동단체가 함께 풀어나가며 노사정화합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데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한 뒤 “서민들의 경제사정 극복을 위해 시정 최우선 목표를 일자리 창출과 생활 안정에 두고 근로자와 노숙자들을 위한 행정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기업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우리사주, 퇴직연금 등 기업복지 제도를 중소기업도 쉽게 설계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곧 시행될 예정으로 알고 있다”며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로의욕이 높아지고 대기업, 중소기업 양극화 현상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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