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염태영, 천안함 진상규명 촉구

2010.04.01 22:06:35 4면

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일 천안함 침몰과 관련 논평을 내고 “국민들의 질문과 요구에 어떠한 해답도 내놓지 않는 정부가 원망스럽다”고 말했다.

염 예비후보는 “오늘은 가벼운 거짓말로 하루를 유쾌하게 웃으며 시작할 수 있는 만우절”이라며 “하비난 2010년 4월 1일의 대한민국의 만우절은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인해 유쾌하고 즐거운 농담을 생각할 겨를이 오늘은 없다”고 한탄했다.

또 “사고가 일어나고 일주일이 지나도록 사고원인 규명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IT강국 대한민국의 해군이 어선보다도 해경보다도 못한 것이냐”고 비난했다.

이와 함께 “세상의 어떤 것도 생명과 견줄 수는 없다”며 “무슨 비밀스러운 일이 있기에 정부는 국민에게 아무런 해답도, 정보도 주지 않는 것인지 화가 나고 국민들의 질문과 요구에 어떠한 해답도 내놓지 않는 정부가 원망스럽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염 예비후보는 “우리의 간절한 기도가 하늘에 가 닿는 날이길 기원한다”며 “천안함에서 아직 돌아오지 않은 46명의 우리 아들들, 오늘은 꼭 돌아오기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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