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가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14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201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3건, 용인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조례·규칙안 12건, 2009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비롯한 기타 안건 4건 등 총 1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6일 제1차 본회의에서 201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7일에는 용인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각 상임위원별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또 8일과 9일에는 각 위원회별로 201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하고, 임시회 마지막날인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해당 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심노진 의장은 “이번 임시회가 임기 중 마지막 예산 심의임을 고려해 더욱 세밀한 심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 중 지방선거를 앞두고 편법 또는 선심성 예산을 편성했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춰 철저히 심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