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농협조합장 선거 수사

2010.04.07 22:11:56 6면

선관위, 특정후보 지지 금품제공 검찰 조사 의뢰

인천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치러진 ‘중구농협조합장’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해 달라며 금품을 제공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사실조사를 마친뒤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7일 중구선관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조합원인 A씨가 선관위를 방문, 지난달 16일 B씨로 부터 조합장에 출마한 C씨를 지지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20만원(5만원권)을 받았다고 신고를 했다.

이에 선관위 관계자는 “신고자인 A씨가 주장하는 사실 확인을 마친 후 시선관위와 협의해 검찰에서 수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판단하고, 검찰에 수사의뢰를 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선관위 관계자는 “중구농협조합장 선거를 치루면서 투·개표과정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며, 후보자중 580표를 받은 유건호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채영두 기자 samplezz@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