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양주시장 특정후보 지지 신문 배포 논란 선관위 조사

2010.04.13 22:09:28 5면

‘특정후보가 여론조사 결과 승리한다’는 내용의 신문이 지난 11일 무작위로 배포돼 논란이 일고 있어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13일 선관위에 따르면 의정부에 본사를 둔 지역신문인 B신문은 지난 8일자 신문에서 “이세종 후보, 한나라당 적합도·가상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신승”이라는 제목의 1면 머릿기사를 다뤘다. 이 신문은 기사에서 “지난 3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센터에 양주시민 여론조사를 의뢰했다”며 “조사결과 한나라당 이세종 후보가 적합도와 본선 경쟁력에서 한나라당 현삼식 후보와 무소속 임충빈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가상대결 결과에서 1위 이세종 후보와 임충빈·박재만 후보의 결과는▲이세종 31.4%, 임충빈 28.5%, 박재만 15.3%로 보도 했으며 2위 현삼식 후보와 임충빈·박재만 후보의 결과는▲현삼식 30.7%, 임충빈 29.4%, 박재만 16.3%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10일 양주시 백석읍 동화아파트, 세아아파트 등에 가가호호 배부된 것으로 확인돼 정치권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한 시의원 예비후보 관계자는 “평소에 보지 못했던 이 신문이 아파트 층별로, 그것도 가가호호 문 앞에 배부됐다”며 “도대체 선관위는 뭐하는 곳인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양주선관위 관계자는 “특정후보에 대한 내용과 가가호호 배포된 부분에 대해 수사에 착수 했으며, 위법이 발견시 고발조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문 관계자는 “그럴 리 없다”며 “아파트 현관에 배부한 신문으로 누군가 장난을 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철 기자 kd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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