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교통사고 현장 사진展

2010.04.14 21:43:49 16면

도원역 13일부터 4일간 개최

동구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4일간 주민들의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참사를 일으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교통사고 현장사진 전시회를 가지고 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최근 노인들의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그 심각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관내 어르신들이 많은 모이는 노인복지회관과 유동인구가 많은 도원역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전시회는 주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전환과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적극 알리고 음주운전 사고와 과속, 중앙선침범, 무단횡단, 신호위반 등 교통사고를 유형별로 나눈 32점의 생생한 사고 현장사진이 전시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에 모두가 동참,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도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영두 기자 sample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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