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정진곤 ‘흔들리는 교육 바로세우겠다’ 호소

2010.04.19 21:06:13 4면

정진곤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9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흔들리는 교육을 바로 세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최근 경기도 교육이 극심하게 흔들리고 있다”면서 “2009년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경기도가 전국 바닥권의 성적표를 받았고, 전교조식 정치선동 난무와 학생들의 학력이 점점 떨어지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감이 되면 경기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교육이 안고 있는 난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며 “학생들의 실력과 인성을 키워 ‘선진국 대한민국’을 이끌 주역으로 만드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서민 자녀들의 무상 교육 ▲열심히 가르치고 공부하는 학교 조성 ▲교육협력위원회 구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청책 수립 ▲사교육 근절 등을 주요 공략으로 내세웠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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