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염태영, ‘준비된 후보’ 피력

2010.04.21 21:54:52 4면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1일 민주당 수원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본선 경쟁력, 자질과 도덕성, 정책역량을 고루 갖춘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염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시민과 민주당원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이번 민주당 수원시장 경선은 수원시민과 당원을 배신하지 않을 후보, 본선에서 한나라당과 싸워 꼭 이길 수 있는 후보, 정책과 공약의 실행능력을 오랫동안 준비해 온 후보, 무엇보다 본선기간동안 한나라당 정권이 어떤 공격을 해와도 이겨 낼 수 있는 100% 필승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편가르기로 국민들을 눈물짓게 했다”며 “용산 재개발문제, 환경파괴의 4대강사업, 친환경무상급식, 천안함 침몰 문제 등으로 국민대다수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염 예비후보측은 자체분석을 통해 “이미 대세론이 확산되고 있다”며 “당원 여론조사와 국민여론조사에서는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고, 본선 경쟁력과 함께 개혁적이고 도덕성과 능력을 겸비한 후보라는 점에서 당원과 시민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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