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김민기, 용인시장 출마 선언

2010.04.22 20:51:01 5면

 

용인시의회 김민기 의원이 오는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22일 오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시의원으로서 불합리한 행정의 중심에서 시민의 권익을 지키고 세금을 올바르게 쓰도록 싸웠지만 한계가 있었다”며 “새로운 비전과 각오로 100만 용인시대를 맞이해야겠다는 일념으로 고심끝에 결심했다”고 출마 동기를 밝혔다.

김 의원은 “용인은 견제 없는 한나라당 독주로 인한 폐해가 다양한 형태로 표출되고 있다”면서 “난개발, 예산낭비, 인사비리 등으로 시민과 공직자들의 자존심이 곤두박질 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용인, 이제는 변화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실적·한건주의를 배격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민생행정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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