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염태영, “대세론은 결코 없다”

2010.04.26 21:55:40 4면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6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열린 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지지자들과의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 수원시장 경선을 앞두고 대세론에 안주해서는 결코 승리할 수 없다. 대세론은 결코 없다”며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수원의 승리를 위한 ‘아름답고 역동적인 경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로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빚어질 수 있는 자만과 정신적 해이를 경계하고 나선 것이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많은 일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민주당 경선은 누가 어떤 방법으로 흔든다고 해도 흔들리지 않을 100% 필승 후보, 수원을 잘알고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며 “수원의 승리는 역사의 승리이며, 우리가 승리하지 않으면 역사를 거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염 예비후보는 “수원에서 민주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변화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경제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을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섬기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후보자인 나부터 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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