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농기센터, 과학영농으로 일구는 ‘풍성한 결실’

2010.05.10 22:02:16 18면

농작물 저온피해 최소화 관심집중
작목별 피해 경감대책 수립 농가별 맞춤지도 주력

 


전국적으로 기상이변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광주시가 과학적 영농지도를 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3~4월의 일조량은 최근 40년간 가장 적은데 비해 비 오는 날은 가장 많아 재난상황에 가깝다는 것.

이에 따라 시 농업기술센터는 작목별 피해 경감대책을 수립, 농가별 영농지도에 주력하고 있다.

저온피해가 발생한 농가에는 토양현장진단을 실시, 산도(pH)가 낮은 토양에는 소석회포화액을 살포토록 지도해 농작물의 생육을 정상으로 회복시켰으며, 벼농사는 대형 비닐하우스 공동못자리를 설치하고 저온기 온풍기를 가동, 못자리 병해(입고병, 뜸묘 등)발생률을 12%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또 오는 6월 퇴촌토마토축제가 원활히 열릴 수 있도록 토마토 작목반 20여개소에 광합성 미생물과 농업용 혼합균을 매주 4t씩 보급하고 있으며, 기상이변에 대비한 수정벌 관리, 착과율 증진을 위한 농촌진흥청 전문가 초청교육을 12일에 갖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상기온 하에서는 저온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낮에는 환기를 잘 시키고 밤에는 15℃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보온해줘야 하며, 물도 가능한 오전에 주고, 하루치를 여러 차례에 나눠줘 과습이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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