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시니어 일자리 발굴 사업 내달부터 추진

2010.05.17 22:22:01 2면

경기도가 오는 6월부터 ‘프로시니어’를 활용한 일자리 발굴사업에 나선다.

도 일자리센터는 17일 “경기지역 15개 시·군에서 24명의 프로시니어(만 50세이상의 전문직 은퇴자)를 선발해 일자리 발굴 등의 업무를 펼치는 일자리 발굴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는 프로시니어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프로시니어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인업체에는 인력난해소, 구직자에게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범사업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경기지역 내 일자리 발굴과 취약계층에 대한 동행면접 등의 업무로 이뤄지고 참가자는 1일 5시간 근무로 월 70만원 정도의 보수가 지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은퇴자를 활용한 일자리 발굴사업으로 참여자들의 열정과 사명감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사업실적이 좋을 경우 내년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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