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3개월만에 상승 전환

2010.05.20 21:17:18 10면

도내 4월동향… 수입↓ 수출↑ 8억1천만달러 흑자 기록

경기지역 무역수지가 3개월만에 상승 반전했다.

20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2010년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무역수지는 수출 75억5천만 달러, 수입 67억3천900만 달러를 기록해 8억1천1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기계류와 정밀기기, 전기·전자제품 등 소비재와 원자재 등의 수입은 줄어든 반면 수출폭은 늘었기 때문이다.

경기지역 무역수지는 지난 2월(-4억4천만 달러)과 3월(-4억7천900만 달러)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 3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달 수출실적은 기계류와 정밀기기(8.8%) 및 수송장비(6.7%), 전기·전자제품(1.9%) 등의 수출 호조로 전월대비 4.9%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디스플레이패널(-6.8%), 정보통신기기(-3.3%), 기타전기전자제품(-0.2%) 등이 감소한 반면 화공품(13.5%), 승용자동차(10.7%), 반도체(5.5%) 등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일본과 미국, EU, 캐나다 등 선진국에 대한 수출이 18억4천만 달러로 전월대비 0.7% 증가했고, 중국과 동남아, 중남미 등 개도국에 대한 수출도 6.4% 증가한 57억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수입실적은 전기·전자기기(-7.9%), 기계류와 정밀기기(-20.9%), 원자재(-14.6%) 등 대부분 품목들이 감소해 전월대비 12.2% 줄었다.

품목별로는 비내구소비재(16.9%), 화공품(4.4%) 등이 증가했고, 반도체 제조용장비(-31.7%), 기계류와 정밀기기(-20.9%), 정보통신기기(-21.2%) 및 반도체(-5.3)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선진국 수입이 32억2천700만 달러로 전월에 비해 9.9% 감소했고, 개도국 수입도 14.2% 감소한 35억1천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달 선진국에 대한 무역수지는 13억8천700만 달러 적자, 개도국에 대한 무역수지는 21억9천800만 달러 흑자를 각각 기록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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