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몸짓’… 큰 기쁨

2010.05.26 20:30:58 16면

동구 예주어린이집 ‘찾아가는 재롱잔치’

 


인천 동구 예주어린이집 아동들이 지역 경노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롱잔치’를 벌이면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면서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예주어린이집 아동 30여명은 송현2동 경로당을 방문하여 재롱잔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재롱잔치는 우리 사회가 급격하게 핵가족화 되면서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기르고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예주어린이집 아동은 그동안 수업시간에 틈틈이 익힌 합창과 깜찍한 율동을 선보였으며, 어르신들과 함께 레크리에이션으로 하나가 되는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손자들의 재롱이 그리운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하루였다며 앞으로 찾아가는 재롱잔치가 지속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영두 기자 sample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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