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베이가 지난달 21일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내세워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전 시설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캐리비안 베이는 우선 락커동 건물을 확장하고 바닥 및 부대 장비를 모두 교체해 쾌적한 공간을 조성했으며, 샤워기와 탈수기를 늘려 이용객의 대기시간을 줄였다.
물놀이 시설도 부분 리뉴얼을 통해 위생과 안전을 강화했다. 실내 파도풀 및 각종 스파, 뷰티센터가 자리잡고 있는 아쿠아틱 센터는 폐쇄형이었던 천장을 개폐형으로 바꿔 실내 공기 질을 높였다.
가족이나 5인 이상 단체 이용객에게 사랑받는 ‘빌리지’ 시설의 온라인 예약도 더 쉬워졌다. 기존의 선착순 배정과 달리 이용자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지역의 빌리지를 호실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웹예약 만족도를 높였다. 이 밖에 풀이나 스파, 슬라이드 등 개별적으로 즐겨야 하는 물놀이 시설 특성상 일행과 떨어졌을 경우 쉽게 찾을 수 있는 ‘만남의 장소’도 새롭게 운영된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약 8개월간 캐리비안 베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즌권을 새롭게 선보인다. 다음달 31일까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구매자는 구매 당일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 캐리비안 베이를 횟수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단, 일부 성수기 기간은 이용이 제한된다.(이용제한기간 : 7/30~8/8, 8/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