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세계한인회장단 국제홍보대사 위촉

2010.06.23 18:28:40 21면

단국대 국제홍보대사 위촉식 행사가 지난 21일 오전 죽전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단국대학교가 해외홍보 강화를 위해 세계한인회장단을 국제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단국대는 지난 21일 오전 죽전캠퍼스 대회의실에서 한호산 유럽한인연합회장, 최병호 독일한인총연합회장, 남순동 체코한인연합회장 등 10개국의 한인회장단 25명에게 국제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 국제홍보대사는 앞으로 2년간 단국대 해외 자매결연 대학 교류협력지원, 단국대 세계화 추진 거점 확보 지원 활동과 해당 거주국가에서 교민 및 현지 대학과 연구소 기업을 대상으로 단국대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장호성 총장은 “세계 각국 이민 생활에서 성공하신 분을 국제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애쓰고 있는 단국대의 해외 홍보에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길영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행정부회장은 “대학의 해외 홍보대사로 현지 한인회 회장단을 위촉하는 것은 단국대가 처음”이라며 “단국대가 보유한 국제교육경쟁력을 동포들과 현지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학교는 지난 2009년 부터 단국대 재외동포연구소를 대학 부설연구소로 설립·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해외 한인회 회장단을 대학의 홍보대사로 위촉해 왔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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