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에티오피아 식수 지원

2010.06.23 21:40:53 2면

월드비전 3천만원 전달

경기도는 6·25 60주년을 맞아 아프리카 최빈국 에티오피아에 식수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에티오피아는 6·25 전쟁 당시 경기도 연천 지역의 요크, 엉클 고지 전투에서 많은 희생을 치뤘던 나라다.

도는 월드비전과 함께 관정 개발, 학용품 지원 등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도는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청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월드비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금 3천만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한다. 지원금은 영아 사망률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말라리아 감염과 기생충 질환 등을 막을 수 있는 관정 개발에 쓰인다.

관정이 개발되면 800여명의 에티오피아 국민이 맑은 물을 마실 수 있게 된다. 또 750명의 학생들이 학용품을 지원받는다.
박은주 기자 pe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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