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사 “상생·무한 섬김도정 이뤄낼 터”

2010.06.27 21:14:29 2면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5일 “도의회와 기초단체 대부분에 당선자를 배출한 민주당의 뜻을 존중하고 수용해 나갈 것”이라며 화합의 도정운영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지역 기관장들 모임인 기우회에 참석해 “많은 지지를 통해 역사상 첫 재선 도지사를 만들어준 도민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도지사로써 다수당이 된 민주당의 뜻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는게 현실, 앞으로의 도정 운영이 우려되지만 상생의 도정, 무한 섬김 도정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말하고 상호 협력해 나갈 뜻을 내비쳤다.

이어 60주년을 맞은 6·25전쟁에 참전했던 순국선열과 군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전쟁 후 일으킨 한강의 기적을 경기도가 재현해 내 교육·문화·종교·경제 등 분야에서 선구자 역할을 주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례회에서는 이희범 STX에너지·중공업 총괄회장이 ‘지구, 에너지, 녹색성장의 당위성과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모범경제인 2명과 국가보훈대상자 5명 등 총 7명에 대해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박은주 기자 pe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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