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자유로 교하~강매IC 17.9㎞ 부분 개통

2010.08.01 21:00:20 3면

경기도는 지난 31일 파주시 교하신도시~서울 상암을 연결하는 제2자유로 22.7㎞ 중 교하~강매IC 17.9㎞ 구간이 부분 개통됐다고 1일 밝혔다.

제2자유로는 파주 교하신도시 택지개발과 고양 킨텍스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모두 1조4천792억원을 들여 건설하는 왕복 6차선 자동차전용도로로, 12월 말 개통 예정이었으나 교하신도시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예정보다 5개월 앞당겨 부분 개통했다.

이에 따라 교하신도시 주민은 자유로를 우회하지 않고도 제2자유로를 이용해 서울과 인천국제공항으로 갈 수 있게 됐다.

또 고양시 일산신도시 주민은 장산IC와 신평IC를 통해, 덕양구 주민은 능곡IC와 강매IC를 통해 제2자유로를 이용할 수 있다.

강매IC에서는 원흥~강매간 도로를 통해 자유로와 수색로로 각각 갈아탈 수 있다.부분 개통구간 가운데 파주 송산IC(새지IC), 고양 법곶IC(대화IC), 한류월드IC(산염IC) 등 3곳의 진출입로는 현재 공사가 진행중에 있어 이용할 수 없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는 3곳 진출입로는 공사가 끝나면 바로 개통,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LH공사는 제2자유로가 부분 개통하면서 교하신도시 주민이 자유로를 이용할 때보다 10㎞가량 거리가 단축되고 자유로 교통혼잡이 개선돼 연간 111억원에 달하는 사회적 비용 절감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개통된 고양 강매IC~서울 상암교차로 4.8㎞는 행정소송으로 공사가 지연돼 12월 말 개통한다.
이상열 기자 sy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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