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집] ‘기술축구의 산실’서 박진감 넘치는 드리블

2010.08.02 19:23:10 15면

안성 제 1회 King of 풋살대회 화제

 

‘풋살’은 ‘실내축구’를 뜻하는 포르투갈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세계적 축구스타인 호나우지뉴, 호비뉴 등의 브라질 축구 선수 등이 정교한 패스 및 빠른 판단력을 훈련하는데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안성에서도 제1회 King of 풋살대회가 개최돼 지역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편집자 주>

안성종합사회복지관(김활란 관장)은 지난달 29일 동광아파트 앞 체육공원(풋살경기장)에서 제1회 King of 풋살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체육문화를 증진시키고 지역주민들의 체육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날 대회에 초등부 5팀, 중등부 5팀, 고등부 7팀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안성에서는 풋살 대회를 접하기 힘든데, 이렇게 재미있는 경기를 안성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내년에도 계속해서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안성종합사회복지관 김활란 관장은 “안성시 청소년들의 건강과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는 더욱더 짜임새 있는 내용으로 제2회 대회를 개최하겠다” 고 밝혔다.

풋살대회 경기 결과, 여호수아(초등팀), 위너즈(중등팀), 반짝FC(고등팀)이 우승했고, 안성FC(초등팀), 올레(중등팀), EFU(고등팀)이 준우승했다.

한편 풋살경기와 함께 경기장 밖에서는 ‘얼음 위에서 오래 버티기’, ‘물풍선 던지기’와 ‘물풍선 받기’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해, 경기에 참가한 학생들은 물론, 구경 온 지역주민들의 더위를 식혀줬다.
염기환 기자 yg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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