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센터, 북부기업 간담회

2010.08.03 21:30:54 2면

총 5개 권역 20일까지 개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이하 중기센터)가 경기북부 남양주권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총 5개 권역에서 제2중기센터(가칭) 설립 등에 대한 중소기업의 의견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3일 중기센터는 남양주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서 북부지역 기업의 현장애로를 청취·수렴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남양주·구리·가평 지역 기업인 약 30여명이 참석해 ▲중소기업 해외진출 비용부담 축소 방안 ▲수출 계약 이후의 지원 정책 ▲시·군의 관내 기업 제품 우선 구매 등을 건의했다.

홍기화 중기센터 대표이사는 “기업인들의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시키기는 어렵지만 센터나 도에서 즉시 개선할 수 없는 사항에 대해선 정부 기관과 협의 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겠다”며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제2중기센터 설립 후 추진사업에 반드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주 기자 pe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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