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우재’화장실 문화전시관 조성 내달 공개

2010.08.05 21:42:37 7면

수원시는 고(故) 심재덕 전 수원시장이 기증한 장안구 이목동 소재 화장실 집 해우재(解憂齋)를 화장실문화전시관으로 조성해 오는 9월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대지 1천994㎡에 자리잡은 해우재는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480㎡로 전시관 1층은 국내외 화장실 문화자료, 세계화장실협회와 한국화장실 협회 등 관련 단체의 역사 자료 및 유물 등을 전시하고 2층은 고 심 전 수원시장의 화장실에 대한 애착과 활동이 담긴 유물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 중으로 해우재 뒷편 3천196㎡를 매입해 화장실 문화 공원으로 조성,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해우재는 한국기록원으로 부터 한국에서 가장 큰 화장실 조형물로 인정 받은바 있다.

한편 고 심 전 시장은 화장실 모양을 본 뜬 해우재를 지난 2007년 11월 완공했으며, 심 전 시장이 숨진 뒤 유족들은 고인의 뜻에 따라 이 곳을 테마공원으로 조성하기로 상호 협약을 맺고 수원시에 기부했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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