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감독 염태영 수원시장 방문 환담

2010.08.10 19:43:08 21면

 

대한민국 축구의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10일 오전 9시 염태영 수원시장을 방문했다.

지난 2005년부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홍명보 축구교실을 열고 있는 홍 감독은 염태영 수원시장 취임 인사차 방문했으며, 30분정도 시장 집무실에서 환담을 나눴다.

염 시장은 “지난 2002년 집에서 빨간 셔츠를 입고 응원한 기억이 난다”며 “이런 국민적인 응원열기가 오늘날 한국축구의 발전을 가져온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수원에는 재능 있는 어린 축구선수가 많고 축구 열기도 상당히 뜨겁다”며 “이런 분위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이 더욱 신나고 재미있게 축구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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