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2청,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점검

2010.08.18 21:15:16 2면

23일부터 4주간 실시

경기도 제2청은 오는 23일부터 9월17일까지 4주간 북부 지역 소재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60곳을 대상으로 시·군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 내용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시설 정상가동 및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보일러 황 함유량 적정 여부 등이다.

특히 오염물질 배출시설이 많은 파주·포천지역은 연료용 유류의 황 함유량 기준 준수와 다림질시설(텐타시설) 세정수 교체주기,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경기도2청은 또 파주·포천 지역 배출업소에 대한 점검계획을 수립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환경 분야 통합점검도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적발된 위반 사업장에 대해 고발 및 행정처분을 하고 명단을 인터넷에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모범적인 사업장은 점검 횟수를 줄이는 인센티브를 주고, 오염행위로 자주 적발된 사업장은 중점관리 업소로 지정해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오염물질 관리시설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에는 경기북부 환경기술지원센터에서 전문가를 파견, 직접 방문한 전문가가 기술지도를 해줄 계획이다.
이상열 기자 sy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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