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산업 육성 도2청 예산 9배 증액

2010.08.26 21:31:15 2면

경기도 제2청(경기도2청)은 막걸리산업 육성을 위한 내년도 지원 예산을 올해(3억원)의 9배인 27억원으로 늘린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2청은 이를 통해 막걸리 제조업체의 생산비 절감과 노후 시설 개선, 홍보.마케팅 지원, 막걸리 현장체험 프로그램 개발, 막걸리의 저장.유통.품질 개선을 위한 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식품위생법에 어긋나는 영세 막걸리 업체들을 행.재정적으로 지원해 ‘HACCP’, ‘ISO’ 등 해외인증과 ‘G마크’ 등 국내인증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북부지역의 막걸리 연간 수출 물량은 5천600t(505만달러.2009년 기준)으로 전국의 막걸리 수출 물량(7천400t, 627만달러)의 81%를 차지한다.

경기도2청은 2015년까지 막걸리 수출을 지금의 20배인 11만t(1억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경기도2청 관계자는 “경기도 막걸리 브랜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쌀 소비 촉진, 고용 창출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sy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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