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카러브·래리캣 “내가 최강자”

2010.09.02 18:53:37 27면

과천 5일 10R, 차세대 마필 격돌 ‘흥미진진’

 

서울경마공원 차세대 최강자를 가리는 경주가 오는 5일 제10라운드(혼1·2천m·핸디캡)로 열린다.

비록 외산마 최강자는 빠졌지만 새롭게 부상한 ‘비카러브’와 ‘래리캣’이 격돌, 흥미를 돋우고 있다.

지난 7월 부산광역시장배(GIII) 대상경주에서 선행작전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려 선전한 ‘비카러브(미·수·5세)는 막판 추입력도 상당해 우승권에 바짝 다서서고 있다.

전공인 선행 상대마로는 ‘기쁨누리’가 꼽히지만 그 외에 빠른 마필이 없어 일단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통산전적 25전 10승, 2위 1회. 승률 40%, 복승률 44%.

부산광역시장배에서 무리한 감량으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 ‘래리캣’(미·거·3세)은 충분한 휴식을 가져 기대해볼만하다는 평이다.

하루가 다르게 발걸음이 좋아졌고 유리한 부담중량도 예상돼 3강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통산전적 11전 4승, 2위 3회. 승률 36.4%, 복승률 63.6%.

나이가 들면서 경주력이 떨어진 ‘댕키즈팔’(미·수·6세)은 최근 55㎏ 이하의 중량을 부여받으면서 차츰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

장기간 휴양 후 첫 출전 극복여부가 관건이다. 통산전적 36전 8승, 2위 5회. 승률 22.2%, 복승률 36.1%.

과거 과천벌을 주름잡던 ‘섭서디’와 모마 계열이 같은 ‘주몽’(미·수·3세)은 초반 큰 관심에 부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나이가 어려 대성할 소지는 충분하다. 통산전적 11전 4승, 2위 2회. 승률 36.4%, 복승률 54.5%.

‘더원더원’, ‘천지돌풍’은 입상권 진입을 노려 눈여겨봐야 할 마필이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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