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중증장애인 귀성길 지원사업 전개

2010.09.02 21:30:49 2면

경기도는 추석을 맞아 중증장애인들이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귀성길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귀성길 지원사업은 장애와 생활고 때문에 추석에도 먼 길을 가기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귀성길 지원을 희망하는 중증장애인 가정은 오는 15일까지 시흥시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또는 7일까지 도 지체장애인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시흥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도내 장애인 중 휠체어 이용 장애인 8명, 도 지체장애인협회는 최근 2년간 고향을 방문한 적이 없고 세대에 차량이 없는 장애인 20명의 귀성길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에는 고향 방문에 필요한 선물도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귀성길 지원은 그동안 생활형편과 장애 탓에 고향을 찾을 수 없었던 중증장애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반응이 좋으면 지원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pe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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