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시민장학회’ 내년 1월 1일 출범

2010.09.06 21:15:51 인천 1면

관련 조례안 입법 예고… 우수교사 연구비 지원·학생발굴 등

안성시는 인재육성을 위한 재단법인 ‘안성시민장학회’를 설립, 내년 1월 1일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18명으로 구성된 재단사무국을 만들고, 출연금 조성 및 사업추진을 위한 공무원의 재단 파견 등 장학재단 설립과 관련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장학재단은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 우수 교사와 학생의 연수비 및 연구비 지원, 예·체능 분야 학생 발굴 및 육성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시의 출연금과 사회단체의 기탁금 등으로 2015년까지 100억원의 재원 확보를 목표로 정한 장학재단은 관내 중·고·대학생 및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지원혜택을 줄 계획이다.

시는 특수목적고 설립을 위해 적립해 둔 기금(60억원)을 장학재단에 우선 출연, 내년부터 이자범위 내에서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1인 1구좌 출자운동 등을 통해 운용기금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확보된 특목고 설립기금 운용을 통해 발생하는 이자(1억여원)수입으로 내년에 60명 정도의 학생에게 장학금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학생 선발기준과 지원액 등은 재단구성 후 규정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기환 기자 yg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