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대표 “과천 지원책” 거듭 촉구

2010.09.07 21:12:46 3면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이 7일 과천시청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종합청사의 세종시 이전에 따른 공동화 위기에 놓인 과천을 지원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안 대표는 “2014년을 목표로 청사이전이 된다면 준비기간이 불과 3년 밖에 남지 않은 만큼, 정부는 과천대책을 위한 전담기구(과천청사이전 후속대책 TF)를 즉각 구성해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특히 “정부과천청사 이전에 따른 과천지원특별법을 세종시 관련법과 함께 다뤄 과천을 21세기형 최첨단 R&D 및 기업도시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6.2지방선거 당시 행정구역통합 발언과 관련, “과천시의 안양권 통합문제는 행정구역통합관련 법안들이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도 않았는데, 마치 그 법이 통과돼 과천시가 없어지는 것처럼 선거에 이용한 것은 몹시 유감스럽다”며 “언젠가 법이 통과되면 과천시민들의 뜻에 따라 모든 것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9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안 대표 주최로 과천지원특별법 통과를 위한 공청회를 연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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