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고객편의를 위해 고객안내센터인 ‘마루(馬樓)’를 개설했다.
기존 안내데스크와는 경마공원 방문 목적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하는 마루는 설치장소도 경마공원 정문에 위치, 방문객은 경마공원 입구에서부터 서비스를 제공 받도록 했다.
또 마루에는 리셉션 데스크를 운영, 휴대전자기기의 무료 충전과 간단한 짐과 공원 내 반입 금지 물품의 보관도 무료로 서비스하고 수·목·금요일에는 아동 동반 가족에 한해 오픈카로 가족공원까지 픽업해 주며 럭키빌 6층 회원 고객은 무료로 음료, 다과와 인터넷·팩스 등 비즈니스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그 동안 경마일 현장 접수만 가능하던 럭키빌 회원실 이용은 이제 평일에도 ‘마루’에서 접수와 함께 좌석배치까지 할 수 있어 한층 편리해졌다.
특히 노약자나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목적지까지 동반·인도하여 줄 예정이다.
이외 기존 경마 팬을 위한 평일 환급 업무와 분실물 찾기 등 경마팬과 관련한 서비스도 모두 ‘마루’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마사회 윤재력 발매처장은 “새롭게 오픈한 ‘마루’는 공항 라운지 서비스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회사경영모토인 고객섬김 정신을 최일선에서 실현하는 서비스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마루’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