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공원 입구부터 서비스 받는다

2010.09.07 21:56:55 26면

마사회, 고객안내센터 ‘마루’ 개설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고객편의를 위해 고객안내센터인 ‘마루(馬樓)’를 개설했다.

기존 안내데스크와는 경마공원 방문 목적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하는 마루는 설치장소도 경마공원 정문에 위치, 방문객은 경마공원 입구에서부터 서비스를 제공 받도록 했다.

또 마루에는 리셉션 데스크를 운영, 휴대전자기기의 무료 충전과 간단한 짐과 공원 내 반입 금지 물품의 보관도 무료로 서비스하고 수·목·금요일에는 아동 동반 가족에 한해 오픈카로 가족공원까지 픽업해 주며 럭키빌 6층 회원 고객은 무료로 음료, 다과와 인터넷·팩스 등 비즈니스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그 동안 경마일 현장 접수만 가능하던 럭키빌 회원실 이용은 이제 평일에도 ‘마루’에서 접수와 함께 좌석배치까지 할 수 있어 한층 편리해졌다.

특히 노약자나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목적지까지 동반·인도하여 줄 예정이다.

이외 기존 경마 팬을 위한 평일 환급 업무와 분실물 찾기 등 경마팬과 관련한 서비스도 모두 ‘마루’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마사회 윤재력 발매처장은 “새롭게 오픈한 ‘마루’는 공항 라운지 서비스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회사경영모토인 고객섬김 정신을 최일선에서 실현하는 서비스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마루’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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