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20여명의 직원들은 서툰 솜씨지만 어르신들과 한 가족처럼 이야기꽃을 피우면 송편을 빚었다. 또 바로 찐 송편을 나눠먹는 등 즐겁고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 어르신 중 10명은 가장 예쁜 송편을 빚어 소정의 상품을 받았고, 나머지는 추석선물로 양말세트를 받아 모처럼 밝은 표정을 지었다.
수도권지역본부는 16일엔 홀몸어르신 50여명에게 정성이 듬뿍 담긴 송편과 김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찬구 관리처장은 “홀로 명절을 보내실 외로운 어르신들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을 위해 다양한 사랑 나눔 행사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