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전기버스 달린다

2010.09.16 21:41:26 2면

11월부터 시범 운행… 2012년 상용화

 

빠르면 11월부터 수원시에 전기버스가 운행된다. 경기도와 수원시, 현대자동차는 이같은 안을 협의하고 6개월에 걸쳐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시범운영 성과에 따라 버스 댓수를 늘릴지 여부를 결정키로하고 2012년 본격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수원 화성행궁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최한영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함께 ‘전기버스 시범운행 협약’을 체결했다.

국토해양부의 표준형 저상 시내버스를 기본형으로 제작된 시범운행용 전기버스는 전장 11m에 최고시속 100㎞로 운전사를 포함해 51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또 1회 충전으로 최고 120㎞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연료비는 천연가스(CNG)버스의 29% 수준으로 차량가격은 한대당 약 5억원이다.

시범운행용 전기버스(Elec-city 버스)는 35㎞의 수원시티투어 노선으로 수원역∼화홍문∼화성행궁∼월드컵경기장∼KBS드라마센터∼수원역 구간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차례 운행한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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