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다양한 말(馬)들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포니랜드(Pony Land)가 서울경마공원 가족공원 내에 들어선다.
한국마사회가 경마팬과 가족단위 방문객,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이 말과 함께 하는 공간을 조성, 말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포니랜드는 4천958㎡ 부지에 소마국(小馬國), 대마국(大馬國), 마인국(馬人國) 테마로 조성된다.
소마국은 작고 귀여운 말(馬)로, 대마국은 크고 무거운 말들로 구성하고 마인국은 말과 사람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전 세계 11종 18두가 전시될 예정이다.
오는 10월초 개장할 포니랜드는 주 고객인 어린이의 감성을 고려, 창의력을 다양하게 발휘하도록 말 체험 동물원 관람, Pony와 함께 하는 오감체험, Pony를 위한 당근 밭 가꾸기, Pony 가꾸기 경연대회, 어린이 기승 체험, 계절별 마체장식 패션쇼 등을 열기로 했다.
마사회는 포니랜드 조성을 계기로 전 세계 순수 Pony품종을 도입, 생산해 국내에 부족한 포니자원의 단계적 확보와 함께 장기적으로 해외수출 추진방안도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