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명품 교육도시’ 발판 다진다

2010.09.23 18:38:55 10면

‘혁신교육도시 유치 실무추진단’ 구성 본격 가동

구리시가 ‘혁신교육지구 유치 추진단’(이하 유치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 8일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전국 최초로 혁신교육지구 지정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오는 10월 말 4곳에 선정되기 위한 발 빠른 행보이다.

23일 구리시 및 지역교육계에 따르면 유정인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하고 주민생활지원국장 및 평생학습과장 등 혁신교육지구 유치를 위한 실무추진반이 구성됐다.

또 김거성 한국투명성기구 회장, 노혁 구리시혁신교육공동체 준비위원장, 고준선 구리시청소년수련관장 등 민간인사 3명도 유치반에 포함됐다.

유치 추진단은 앞으로 구리시 경기북부권역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한 실천방향 설정, 세부 유치추진계획 수립 및 추진, 지역교육공동체 중심의 새로운 혁신교육도시 환경조성, 지역 내 혁신학교 적극 유치와 공교육 혁신모델 창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구리글로벌 리더십센터 건립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이와 같은 혁신교육도시 조성사업은 지역교육청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학교, 민간단체와 유기적인 연계와 협력을 통해 추진하고, 교육수요자인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영순 시장은 “민선5기 교육분야 핵심공약의 하나인 혁신학교를 유치하고, 새로운 혁신교육 시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혁신교육을 주도하는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경기북부권역의 혁신교육지구로 지정을 받아 구리시를 수도권 최고의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월부터 민간을 중심으로 구리혁신교육공동체 준비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혁신교육을 위한 각종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한편 준비위는 지난 7월 중순 우수혁신학교 방문과 교육혁신도시 강연회를 열어 도교육청 장학관 초청 혁신교육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박영순 시장은 취임과 함께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구리시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도교육청 측에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제출한 바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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