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과천명품화훼 ‘이코체’ 품평회가 과천청사잔디마당에서 지난 29일 열렸다.
과천서 생산된 우수 화훼품목 출품작과 주력 수출품목들을 모아 전시해 ‘이코체’ 브랜드 인지도와 지명도를 높이기 위한 이 행사엔 총 275점이 출품됐다.
심사를 거친 결과 대신원예(대표 문응식)가 내놓은 호접난 ‘대신골드’와 초화부문(하늘고추) 권한수 씨, 분화부문(호야) 이광희 씨가 공동 대상을 차지했다.
시는 이들 수상작품을 과천의 핵심화훼 특화품목으로 육성하는 한편 과천명품화훼 브랜드 ‘이코체’ 사용권한 부여와 향후 ‘이코체’ 홍보지원 사업분야 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10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화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되고 전시장 입구에 소망농원 등 5개 농원에선 직접 생산한 각종 명품화훼류를 시중가보다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과천에서 생산된 우수 화훼품목을 집중적으로 육성, 발전시켜 화훼산업이 미래의 시 성장 전략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