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 수준에서 동결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의회는 최근 의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월정수당 2천628만원에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 등 연간 3천948만원의 의정비를 확정했다.
시의회는 지난 2009년에 의정비를 16.3% 삭감한데 이어 내리 3년간 의정비를 동결하고 있다.
시의회 박석윤 의장은 “수년간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최근의 폭우로 인해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시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