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민들이 교통혼잡을 이유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사업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공사를 완료한 하남구간에 대해 오는 6일부터 임시운행에 들어간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에 위해 창우동 창우치안센터교차로에서 풍산동 황산교차로까지 총연장 5.4㎞구간에 중앙차로 정류장 6개소와 기존가변 정류장 4개소가 운영한다.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운행하는 버스는 일반노선버스 30-3번 외 16개 노선이며, 마을버스는 1번 외 6개 노선에 모두 380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개통되면 가로변에서 중앙으로 정류소가 이동되고 횡단보도 신설로 시행 초기 혼란이 예상되므로 정류소에 부착돼 있는 홍보물과 노선도를 확인하고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