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 최강자가 맞붙어 경마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KRA컵 클레식(GIII) 대상경주에서 ‘터프윈’이 ‘동반의강자’를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최근 열린 이 경주에서 ‘터프윈’은 경주 초반 손쉽게 선두권으로 나섰고 결승선 전방 300m 남겨둔 상태에서 우승이 이미 결정됐다.
끝까지 추격의지를 굽히지 않았던 ‘동반의강자’는 2위에 머물며 부담중량의 한계를 실감했다.
조경호 기수는 “초반 손쉽게 선행을 나갔고 다음은 말의 흐름에 그대로 따라간 게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며 “큰 경주에서 연거푸 승리를 거둬 너무 기쁘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