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주공 1단지 재건축이 걸림돌이 제거돼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7일 1단지 주민들에 따르면 단지 내 지하를 관통하는 광역상수도가 재건축 추진을 가로막자 이전설치를 건의했으나 30년이 지난 문제라며 관계기관들이 책임을 떠넘기며 어렵다는 답변만 들어왔다.
이에 주민들은 지난 6일 안상수 의원을 방문 도움을 요청했고 1단지 재건축추진위, 안중현 시의원, 과천시청, 국토해양부, 수자원공사, LH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안상수 의원이 중재에 나섰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참석 재건축공사 이전에 상수도관을 이전하며 그 비용을 주민에게 전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관계기관으로부터 받아냈다.
1단지 신표인 재건축추진위원장은 “그동안 서로 책임을 미루며 세월만 보내던 민원을 안 의원이 직접 주재해 해결돼 한시름 놓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