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 말라리아 방역물자 北 지원

2010.10.14 21:02:11 2면

경기도는 15일 오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말라리아 방역 물자를 북한에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도(道)는 이날 민간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을 통해 1억6천만원 상당의 방충원단과 임신부용 말라리아 예방약(7천500명분)을 개성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말라리아 방역물자 지원은 올들어 두번째다.

지난 8월17일에는 유충구제약품과 진단키트, 모기향 등 4억원 규모의 물품을 지원했다.

송용욱 경기도 남북협력1담당은 “날씨가 추워져서 모기 활동은 줄었지만, 방충망 설치와 임신부 말라리아 예방약 공급은 시기에 상관없이 예방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sy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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