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년 상반기 재단설립…영종지구 등 부동산 시장 활기
인천시가 내년 상반기 인천의료관광재단을 설립키로 해 부동산 경기 침체로 많은 개발사업들이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영종하늘도시가 활기를 뛸 전망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가 추진 중인 의료관광타운은 총 33만㎡ 규모로 조성, 의료와 휴양, 관광, 복지, 쇼핑의 복합기능을 갖추게 된다.
의료관광타운 후보지는 인천도시개발공사와 리포인천개발이 공동 추진 중인 영종도 미단시티(운북복합레저단지), 용유·무의 관광단지, 청라지구 등이다.
인천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들 후보지 중 한 곳을 선정, 단지내 의료관광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환자유치 홍보와 환자, 가족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를 중심으로 병원, 관광, 건설, 컨설팅,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 추진 협의회 발족과 입지선정, 타당성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시설로는 병원(성형·치과·내과·재활)과 한방(침술원), 안마원, 아로마치료 시설, 숙박시설로는 호텔, 콘도, 전통 한옥, 휴양형 별장(의료진 상주)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부대시설로는 수영장, 테니스장, 볼링장, 당구장, 공연장, 산책로, 이·미용원 등이 구비하게 된다.
의료관광지원센터는 환자 유치, 홍보, 마케팅, 숙박, 관광, 휴양, 시설관리를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로 운영된다.
인천시는 세계적인 규모의 의료관광타운 조성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인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삼성병원, 세브란스, 성모병원과 인천지역의 길병원, 인하대병원 등과 손잡는 방안을 제안해. 관심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영종지구를 비롯해 구도심, 신공항일대에 이르기까지 이 일대전역으로 개발 사업들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에 따라 영종하늘도시에 공급되는 분양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